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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장복심·고경화 판세 '안갯속'
[ 2008년 03월 31일 03시 20분 ]
서울 관악을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김철수 후보(대한병원협회장)가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민주당 장복심 후보가 전략공천된 송파을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의 지역구인 구로을도 접전지역으로 분류됐다.

조선일보가 지난 30일 미디이리서치와 한국갤럽, 한국리시처 등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서울 주요지역 선거구별 판세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보였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관악을은 김철수 후보와 구청장 출신인 통합민주당 김희철 후보가 접전을 벌였다. 현재까지 이 지역의 구체적인 조사결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박빙'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송파을의 장복심 후보(통합민주당)는 예상과 달리 선전하는 분위기다. 당초 한나라당 색채가 강한 송파을에서 장 후보가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장 후보가 선전하는 모습이다. 이 지역 신문사 기자들에 의하면 송파을은 장 후보의 예상밖의 선전으로 판세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송파을이 서울 동작을(정동영·정몽준)과 종로(손학규·박진)에 이은 관심 지역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구로을 고경화 의원(하나라당)은 스타기자 출신인 통합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앞서 고 의원은 지난 25일 중앙일보의 여론조사에서 30.3%를 얻어 26.3%의 박영선 후보에게 우위를 지켰다.

지난 26일 조선일보와 SBS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30.9%를 얻어 박영선 후보(23.6%)를 따돌렸다.

반면 지난 26~27일 실시된 YTN과 한국리서치 여론조사에서는 고 의원 26.3%, 박영선 후보 29.4%로 나타나 혼전양상을 보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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