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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 안전성, 임상시험으로 불신 종식"
[ 2008년 04월 01일 03시 35분 ]
대한한의사협회 수장으로 선출된 김현수 회장이 한의학의 국민적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한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의학의 과학화를 요구하는 시대적 변화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임상시험과 연구를 통해 객관화된 근거 중심의 학문체계로의 탈바꿈이 절실하다는 것.
대한한의사협회는 1일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제39대 김현수 회장 취임식을 갖고 향후 주요 정책 공약사항을 밝히는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김현수 회장은 “현재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한의계를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임상시험을 철저히 실시해 국민 신념을 높이는 것이 선결 과제”라며 “향후 100년의 로드맵을 세워 목표를 향해 뛰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김 회장의 주장은 지금껏 ‘한의학은 객관화된 근거가 없다’는 의료계의 비판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우선 한의학 교육에 대한 대 변화가 필요한데 한의학 교육을 강화해 임상교육 등을 엄격하고 철저하게 실시해야 한다”며 “근거 논문을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 세계에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학계, 연구 등 각계각층에서 상호 단결, 협력의 자세가 필요하며 연구 결과를 통한 적극적인 홍보가 국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한의사의 사회적 자존심을 찾기 위해 한의계를 음해하고 왜곡하려는 집단에 대해 결코 방관하지 않겠다”며 한의학을 말살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현수 회장은 “능동적, 예방적 복지국가를 지향하고 노령화 및 의료산업화 시대에 한의학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부단한 노력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의학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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