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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 "서울 북부권 통합 장기이식 주도"
[ 2008년 04월 01일 03시 18분 ]
"다수의 장기이식 전문가를 확보해 서울 북부권의 통합적인 장기이식을 주도, 타병원의 장기이식이 가능한 공급원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

고대의료원은 고대 안암병원(원잔 손창성)이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으로부터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PO)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히면서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1일 병원 관계자는 "이번 ‘뇌사판정대상자관리 전문기관 선정’은 안암병원이 뇌사자에 대한 판정을 할 수 있게 됨과 동시에 본격적인 장기이식기관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결과다"며 "특히 HOPO 장기이식센터는 뇌사자 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뇌사자를 관리하고 장기이식에 필요한 조직을 적출, 이식수술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뇌사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은 뇌사자판정위원회 구성뿐 아니라 뇌사자에 대한 총체적 관리, 잠재뇌사자 발굴과 관리 체계 등을 구축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장기이식을 가능케 하는 인증제도다.

현재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은 안암병원까지 포함해 20개 병원에 달한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카톨릭병원 등을 필두로 6개 병원이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안암병원이 추구하고 있는 진료의 전문성에도 크게 일조할 것으로 전망 되며 안암병원은 뇌사자의 장기이식을 통해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다"며 "또한 이는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뇌사자 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은 병원의 시설적 평가는 물론 그 동안의 장기이식 실적과 장기이식에 관한 수술능력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기관만 부여되는 인증제도이다"며 "안암병원이 선정됨에 따라 향후 많은 장기이식을 통해 그 전문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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