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5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스텐트 vs 수술적 치료' 생존율 차이 無
[ 2008년 04월 01일 03시 23분 ]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갖고 있는 의과학 전문저널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국내 의학자의 연구 논문이 게재되는 쾌거를 이뤘다.(Impact Factor; 사이언스 30, 네이처 26, NEJM 51.3)

NEJM은 지난 3월 31일 오전 한국의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교수[사진]팀(가톨릭의대 승기배교수, 서울아산병원 김영학, 박덕우교수)의 연구논문 ‘좌주간부 병변에 대한 경피적 스텐트 시술과 수술적 치료의 장기 비교’를 게재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심장병 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바탕으로 국내 12개 대표적인 심장센터의 임상진료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것이어서 더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박승정 교수가 이번에 NEJM에 연구 논문을 게재한 것은 두 번째다. 지금까지 의사가 수행한 순수 국내의학 연구 결과가 NEJM에 게재된 것이 2003년 딱 한번 있었으며 그 것도 바로 박승정 교수의 논문이었다.

이번 논문의 내용은 심장 혈관의 가장 중요하고 심한 협심증을 일으키는 좌주간부(Left Main)가 좁아졌을 때 환자를 전신마취상태에서 가슴을 여는 큰 수술(관상동맥 우회로술)을 한 것과, 간단한 스텐트 삽입술로 치료한 결과를 비교하는 논문으로 심장혈관 질환을 갖고 있는 전 세계 환자들과 관련 분야의 의사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다.

논문의 요지는 가슴을 여는 큰 수술과 스텐트 삽입술의 장기 생존율이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 두 치료 방법간 생존율 차이가 없다는 것은 실제로 이 병을 갖고 있는 환자에게는 상당한 차이다.

전신마취, 오랜 시간 입원, 수술 후 통증, 큰 수술에 따른 정신적 두려움 등 가슴을 여는 수술과, 1-2시간에 걸친 비교적 간단한 그물망 삽입술의 선택의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박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국내 12개 주요 심장병센터와 다기관 공동 연구를 시행했다. 스텐트 삽입술(그물망 시술)로 치료받은 환자 1102명과 수술로 치료받은 환자 1138명을 대상으로 장기 생존율(3년)을 조사했다.

2000년부터 2006년까지 7년에 걸쳐 이루어진 이번 연구 결과 스텐트 삽입술로 치료 받은 환자의 3년 생존율은 92.1%였다. 가슴을 여는 큰 수술의 생존율은 92.2%였다. 사실상 치료 결과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박승정 교수는 “심장의 혈관 가운데 좌주간부가 좁아져 협심증을 일으켰을 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조차 아직도 가슴을 여는 큰 수술을 원칙으로 갖고 있다”며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NEJM이 이번 연구 논문을 중요한 논문으로 채택한 것으로 비춰볼때 인해 앞으로 전세계 심장 혈관 치료 분야의 지침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