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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레바넥스', 中 진출 본격화
[ 2008년 04월 01일 06시 13분 ]
유한양행이 레바넥스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지준사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세계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양행(대표 차중근)은 자체개발 혁신 신약인 위산분비조절제 '레바넥스'의 중국지역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라이센싱 수출계약을 지난 31일자로 중국 지준사와 체결했다.[사진]

1일 회사에 따르면 중국 지준사는 매출액 규모가 약 4조원에 달하는 중국 1위의 최대 제약 그룹이자 국영기업인 '중국의약집단(China National Pharmaceutical Group)'의 자회사로 중국 심천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계약식에는 지준사의 모회사인 일치약업의 시진밍 사장과 북경제니스팜의 박천일 사장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뤄졌다.

중국 항궤양제 시장은 약 7000억원 규모로 매년 30% 이상 고도 성장을 하고 있으며 지준사는 중국 내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레바넥스를 2010년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한양행은 라이센싱 대가로 총 350만 달러의 선급금을 받게 되며 출시 3차 년도에 4000만달러 규모의 원료 수출이 예상된다.

레바넥스는 전세계 33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한 세계 최초의 신기전, 신물질 혁신 신약으로, 독특한 가역적 기전을 통해서 위궤양ᆞ십이지장궤양은 물론 위염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하며, 기존의 PPI 약물보다 신속한 효과를 발휘하는 약물이다.

레바넥스는 현재 중국 이외에 미주지역과 유럽, 인도, 동남아 지역에 대해서도 다국적 기업 및 로컬 기업들과 라이센싱 협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말에는 칠레, 페루 등 남미 10개 국가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해 이미 현지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레바넥스는 세계최초로 개발된 혁신 신약으로 유한양행이 이번 수출계약을 달성한 것은 한국의 신약개발 능력을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 제약산업의 위상을 드높인 쾌거"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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