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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형외과 강국 확신한다"
[ 2008년 04월 03일 21시 45분 ]
“한국이 IT 강국의 대명사가 됐듯 성형외과 강국으로도 우뚝 설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 머지 않아 현실화 될 것을 확신한다.”
2008년부터 4년간 세계성형외과학회를 이끌 회장으로 선출된 김진왕(한림대병원) 교수
[사진]
는 3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한국인으로는 첫 세계성형외과 교과서를 쓰기도 했으며 현재 세계레이저의학회 회장과 세계광역학회, 영국 캠브리지국제인명연구소 IBC 명예총재, 세계학술원 명예총재로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아태미용성형외과학회는 오는 10월16일부터 19일까지 연세대학교 은명대강당에서 개최되는데 김진왕 교수는 “이번 학회는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3000명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될 것”이라면서 “세계레이저의학회도 공동 협력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세계학회를 이끄는데 있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하"는 김진왕 교수. 그는 “세계 각국의 모든 성형외과 전문들이 힘을 모아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환자에게도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환자 유치 등 명실공히 의료관광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꿈으로 기대가 크다.
김진왕 교수는 “성형외과가 비록 세계 최고는 아니더라도 한국이 적어도 미국과는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의 경쟁력은 충분히 갖출 수 있다”면서 “재건, 미용, 레이저 등 분야별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활발한 쌍방향 학회 활동을 강조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사실 과거에는 학회 활동에서 단순히 자료를 게재하는 데 그쳤지만 이제는 실시간 화상 통화를 비롯해 ‘변화’의 물결에 부합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오는 10월,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될 세계성형외과학회 준비에 여념이 없다고 언급한 김진왕 교수는 “이번 학회를 통해 발표된 논문이나 최신 기술 등은 동영상이나 플래쉬를 통해서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번 학회에는 2000여개가 넘는 콘텐츠가 동영상이나 플래쉬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많은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각적으로 콘텐츠를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청사진이다.
그는 "이번 세계 학회 유치로 정부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틀안에 있던 한국의 의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김진왕 교수는 “그 동안 성형외과가 ‘수술’만을 강조하다 보니 수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 영역은 상대적으로 소홀했다”면서 “하지만 성형외과가 국가 경쟁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수술과 함께 수준 높은 연구 활동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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