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교육과 연구 및 불우환자 지원을 위해 탄생한 서울대병원 병원발전후원회. 창립 3년 동안 후원회에는 얼만큼의 후원금이 들어왔고, 그 돈은 어떤 용도로 쓰여졌을까?
3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이후 병원발전후원회에는 총 303억원의 후원금이 모금됐다.
각 지회별로 살펴보면 본원 병원발전후원회가 160억7000만원, 분당서울대병원 26억8000만원, 어린이병원 94억3000만원, 함춘후원회 16억6000만원, 보라매병원 4억5000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2007년도 한 해 후원금은 총 135억7000만원이 접수됐고, 이 중 본원 병원발전후원회가 74억5000만원으로 전체의 55%, 어린이병원후원회가 45억9000만원으로 34%를 차지했다.
이어 분당서울대병원이 8억1000만원, 함춘후원회 5억4000만원, 보라매병원 1억8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후원금의 사용내역을 살펴보면 본원의 병원발전기금 중 약 75억원은 연구비 및 병원 연수원 부지 매입비 및 건립비로 집행됐다.
기타 목적기부금 약 85억7000만원은 연구비와 공공의료봉사 기금, 외래암센터 건립기금으로 지정돼 자금을 집행하거나 계획 중에 있다.
어린이병원 후원회에서는 환아지원금으로 약 13억원, 기타 목적기부금으로 신생아중환자실 시설비와 공공의료사업비, 시설비와 연구비 등으로 약 16억7000만원을 사용했다.
함춘후원회는 불우 환자 지원을 위해 7억6000만원을 사용했고 분당서울대병원은 18억1000만원을 후원자의 희망사용처에 따라 집행할 예정이다.
병원발전후원회는 나머지 후원금을 외래암센터, 첨단치료개발센터, 기타 교육연수시설 등의 부족한 자금지원과 공공의료봉사 등 병원의 정책사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각종 브로슈어와 소식지 제작, 홈페이지 콘텐츠 보완, 전자메일 발송 등에도 일부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