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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리피토, 협심증 발작수 감소"
[ 2008년 04월 04일 05시 20분 ]
화이자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칼슘)80mg이 관상동맥질환과 만성 안정형 협심증 환자의 심근허혈(심장에 혈류 및 산소 공급이 불충분한 상태)치료에 뛰어난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화이자제약은 이 같은 내용의 DUAAL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관상동맥질환과 만성 안정형 협심증 환자들 311명을 무작위로 분류해 103명에게는 '리피토 80mg'을 복용하게 하였으며, 104명에게는 '노바스크(암로디핀)'를 복용하도록 하고, 나머지 104명에게는 '리피토'와 '노바스크'를 병용토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리피토는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18째 주까지 평균 허혈성 제증상 발생 횟수를 약 70% 감소시켰으며 증상의 지속시간도 60%이상 단축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효과는 마지막 시험 기간 26주까지 내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심장질환의 위험도를 확인하고 계층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염증 지표인자인 C-반응성 단백질의 수치 역시 저하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시험이 종료된 시점에서 리피토 복용군의 60%에서 허혈성 제증상이 완전히 소실됐다.

특히 리피토는 임상시험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18째 주까지 평균 허혈성 제증상 발생 횟수를 약 70% 감소시켰을 뿐 아니라 증상의 지속시간도 60% 이상 단축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바스크 역시 허혈성 제증상 회수를 70%가량 감소시켰고 증상지속시간도 60%이상 단축시켜, 리피토가 노바스크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러한 효과는 마지막 시험 기간 26주까지 내내 지속적으로 나타났다.

임상을 주도한 존 딘필드 교수(런던대학 UCL 순환기내과, 영국심장재단)는 "심근허혈은 상당히 위험한 증상으로 계속되는 허혈성 제증상이 발생하는데도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한다면 심근이 약해지면서 결국 심장세포가 죽을 수 있다"며 "현재의 표준 협심증치료법에는 스타틴이 포함되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매우 놀라운 발견이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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