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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암전문병원 건립 '탄력'
[ 2008년 04월 10일 21시 58분 ]
오는 5월 착공될 중앙대학교 암병원(가칭)의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대병원이 복지부가 최근 선정한 '혁신형 암 연구중심병원'의 협력병원에 선정됐다.

협력병원에 선정됨에 따라 중앙대학교 암병원 설립에 대한 보다 확고한 명분을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병원의 설명이다.

복지부가 선정한 '혁신형 암연구중심병원'의 협력병원은 총 6개 병원으로 선정된 병원은 앞으로 4년 동안 6억원의 연구지원비를 받게되며 각 특화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새로 설립될 중앙대학교 암병원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중앙대학교병원과 연계된 다학제간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한 곳에서 접수부터 검사, 진료, 입원까지 가능한 One-Stop 시스템으로 갖춰질 전망이다.

또한 임상시험센터를 통해 임상연구를 시행 예정이며, 진료 부분에서는 소화기암, 두경부·폐암, 간담췌암, 여성암, 특수암을 담당할 각각의 특화된 센터운영으로 암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중에 가장 중점적으로 다룰 분야는 비뇨·생식기 부문으로 협력병원 세분화 계획에 따라 이 암병원 역시 이 분야를 특화시켜 다른 대형병원들과 경쟁을 펼쳐 간다는 계획이다.

비뇨·생식기 특화부문에 선정된 중앙대병원은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를 비롯해 중앙의대 교수 2~3명이 팀을 구성 앞으로 정부지원금을 받아 관련 연구를 시작한다.

맞춤형 암환자 진료의 새로운 장을 열 중앙대학교 암병원은 기존 중앙대학교병원 지상 주차장 자리(면적 11,467.86㎡)에 9층 건물, 400여 병상(골수이식용 무균실 2실, 방사선동위원소치료실 2실 포함)으로 오는 5월 초 착공돼 2009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협진체계를 통한 맞춤형 진료와 함께 One-stop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최신 치료법의 적용, 1일 치료를 위한 낮병원 운영, 암을 전문으로 하는 암 건진센터, 암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이 이뤄질 암 교육실 등의 시설을 갖춰진다"며 "새로운 병원은 암환자만을 위한 병원으로 차별화를 분명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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