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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 동서신의학병원 이름 바뀔 예정"
[ 2008년 04월 06일 21시 40분 ]
일부에서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양한방 불화가 일고 있다는 주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허주엽 신임원장[사진]이 "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다.

지난 4일 허주엽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양한방 협진체제가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체제를 재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원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명칭 변경문제과 관련, "현재 동서신의학병원의 새로운 명칭을 고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개원 2주년을 맞이하는 오는 6월 12일 전에 새로운 명칭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주엽 원장은 "앞으로 의과대학, 한의과대학, 치과대학 3개의 부속병원을 거느린 의료원 체제를 공고히 함으로 이들 각 부속병원의 특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각 부속병원별 병원장 책임 운영을 통해 현재의 진료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진료체제를 재확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허 원장에 따르면 병원은 '대학과 연계협력 강화 및 의료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병원 명칭을 변경한다는 입장이다.

이는 경희학원에서 개교 60주년을 맞아 학원 산하기관 내 대대적인 브랜드 이미지 통합 과정 중에 하나로 재단 산한 경희의료원과 동서신의학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앞으로 경희대와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의료기관 간 공조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허 원장은 "경희의료원과 동서신의학병원은 두 병원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도모해 진료와 교육,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이다"며 "이에 따라 변경되는 명칭은 '경희'라는 브랜드를 강조하는 내용으로 논의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준비하고 있는 제 3병원과 제 4병원 역시 '경희' 브랜드를 강조하는 명칭을 갖지게 될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그는 "과별, 센터별 전문화와 특성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실질적으로 환자들이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제와는 다른 보완·발전된 새로운 형태의 협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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