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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수면부족, 비만 부른다"
[ 2008년 04월 09일 11시 51분 ]
유아기에 잠을 적게 자고, 텔레비전을 많이 보면 살이 찔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 엘스 태버라스 교수는 유아를 둔 어머니 915명을 대상으로 수면시간과 텔레비전 시청시간을 조사한 뒤 체중을 측정한 결과, 하루에 12시간 이하로 잠을 자고 2시간 이상의 텔레비전 시청을 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는 비만이 될 확률이 각각 16%와 1%로 나타났다고 BBC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이 외신은 수면 부족이 체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잠이 부족하면 입맛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이 분비돼 음식섭취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또 텔레비전을 너무 많이 보면 살찌기 쉬운 식품 광고에 더 많이 영향을 주면서 식욕을 자극한다. 비만인 소아들은 성장 후에도 과체중에 시달리기 쉽다.

엘스 태버라스 교수는 “ 텔레비전 시청 시간과 수면부족은 유아의 비만과 관련해 상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할지도 모른다”며 “아이들의 방에서 TV를 없애야 아이들이 더 나은 수면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정 헬스조선 인턴기자 lunchbox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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