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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으로 본 의사 출신 새 選良(선량) 4人
[ 2008년 04월 09일 21시 31분 ]
이번 18대 총선에서 의사출신 후보 6명이 출사표를 던져 총 4명이 당선됐다. 지역구 3명에 비례대표 1명이다.

이들 당선자는 향후 4년간 보건의료계 정책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만큼 차기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한 한나라당 신상진 당선자[사진 甲]가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의대를 졸업한 신 당선자(성남 중원구, 51세)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낙선 후 보궐선고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상임위는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당초 보건복지위원회를 원했으나 여의치 않았다는 전언이다.

성향은 한나라당 출신임에도 비교적 진보적인 색채를 띈 인물로 알려졌다. 오랜기간 지역 사회운동을 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통합민주당 김근태 의원과도 친분이 있으며, 실제로 야권으로부터 정치입문 제의를 받아왔었다.

정치는 현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통해 입문했고, 당내에서는 이명박계로 분류된다. 18대 국회에서는 복지위 활동을 원하고 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보건·의료·제약·한방산업의 국가전략산업 육성'과 '저출산 고령화의 맞춤형 통합보건' 등의 보건의료 공약을 내걸었다.

부산의대를 졸업한 한나라당 정의화(부산 중원구, 59세) 당선자[사진 乙]는 명실상부한 4선 중진의원으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이명박계로 분류되는 정 당선자는 역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과학기술위원장과 재경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성향은 친(親)의료계 인사로 알려졌다. 정 당선자는 15대 복지위 위원으로 활동을 했으며, 줄곧 의료보험 통합과 의약분업에 반대입장을 표명해 왔다.

정 당선자는 지난 2006년 11월 국회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체제를 지역별로 나눠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하며, 사보험이 일정부분 보장성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약분업에 대해서는 "항생제와 신경안정제, 호르몬제, 혈액제제에 국한 돼 시행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민영의료보험 확대 및 건보공단 경쟁체제 도입 등 새 정부의 의료정책을 견지해 왔다.

경남 마산을에 지역구를 둔 초선의원 안홍준(57세) 당선자[사진 丙]는 부산의대를 졸업했다.

의사출신 임에도 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환경 관련 단체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역 내에서는 20여년간 시민사회 운동을 했었다.

당내에서는 박근혜 후보 경남선거대책위원장,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한 박근혜계 인사이다.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조문환 당선자(48세)[사진 丁]는 계명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신의대 외래 교수와 개원의사이기도 한 조 당선자는 제17대 대통령인수위에서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이명박 대통령과는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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