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4분기 동안 의원급 급여비 청구실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종합병원 및 병원급은 1월에 가장 높았다가 2월 한때 감소, 3월에 다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공단 자료(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1월 의원급 급여비 청구실적은 5212억원, 2월은 5166억원, 3월의 경우 5061억원으로 계속해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종합병원은 1월 6250억원, 2월 6181억원, 3월 6471억원이었으며 병원은 1월 2487억원, 2월 2284억원, 3월 2384억원인 것으로 분석됐다. 즉, 2월 한 달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다 3월에 다시 상승했다.
또한 2008년(1~3월) 건강보험 재정현황 역시 지난해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공단 재정관리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건보재정 적자가 2847억원에 달했지만 올해는 적자규모를 1400억원 가량으로 줄이는데 만전을 다하겠다”며 “올해 공단은 수입을 보다 확대하고 지출을 억제시켜 지난해 적자 수준보다 약 50% 감소시킬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이를 위해 보험료 징수율을 계속해서 향상시키고 의료기관의 부당청구를 감소시키는 데 노력할 것이다”며 “향후 공단은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통해 재정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재정현황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1~3월) 수입은 총 6조 7271억원이며 이 중 보험료 수입은 5조 5733억원, 국고지원금 9007억원, 담배부담금은 2531억원이었다.
이를 월별로 구분하면 1월 보험료 수입은 2조 1896억원, 2월 2조 2894억원, 3월은 2조 2481억원이었다. 1/4분기 동안 보험료 수입이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출의 경우는 총 6조 5336억원(1월 2조 1686억원, 2월 2조 1532억원, 3월 2조 21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보험급여비는 6조 2434억원, 관리운영비 2681억원, 기타지출이 221억원이었다.
보험급여비는 1월 2조 725억원, 2월 2조 514억원, 3월 2조 1195억원이었고 관리운영비(총 2681억원)는 1월 959억원, 2월 831억원, 3월 891억원에 달했다. 기타지출액(총 221억원)의 경우는 1월 2억원, 2월 187억원, 3월에는 32억원이었다.
재정관리실 관계자는 “3월 들어 2월보다 관리운영비가 증가한 것은 직원들의 상여금 등의 지불과 관계된 것이다”며 “2월의 기타지출액이 대폭 늘어나게 된 원인은 퇴직충당금 등의 원인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