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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독보적…연세·성대·울산의대 順
[ 2008년 04월 11일 22시 07분 ]
서울대학교가 위암과 폐암, 간암 등 한국의 '3대 암' 연구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연세대학교와 성균대학교도 높은 연구성과를 얻어 이들 대학이 국내 '3대 암'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의 '주요 질환별 신약개발 동향(한국인 사망원인 1위-암질환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대가 770건의 '3대 암 논문'을 발표했다.

서울대는 지난 16년 간 위암 325건을 비롯해 폐암 288건, 간암 157건 등의 논문을 발표해 '3개 암' 모든 분야에서 압도적인 연구기관으로 평가됐다.

2위를 차지한 연세대는 위암 170건, 폐암 99건, 간암 76건 등 총 345건의 논문을 발표했다. 성균관대는 위암 104건, 폐암 136건, 간암 52건 등 총 292건의 논문을 발표해 3위를 차지했다.

3대 암을 질환별로 논문 건수를 살펴보면, 위암의 경우 서울대(325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 170건, 성균관대 104건, 울산대 99건, 국립암센터 90건, 가톨릭대 89건, 고려대 70건, 아주대 54건, 충남대 47건 등의 순이었다.

폐암은 서울대 288건을 비롯해 성균관대 136건, 연세대 99건, 국립암센터 82건, 울산대 81건, 가톨릭대·고려대 78건, 서울대병원 67건, 이화여대 56건, 한국원자력의학원 44건 등으로 집계됐다.

간암 역시 서울대(157건)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연세대 76건, 성균관대 52건, 울산대 47건, 고려대·서울대병원 33건, 국립암센터·부산대병원 29건, 아주대 28건, 충남대 27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국내 3대 암 연구가 3개 대학에 집중된 현상을 보이는 등 대학의 연구성과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김은중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님을 밝힌다. 다만 연구결과, 서울대 등 3개 대학이 암 연구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낸 것으로 파악했다"며 "암 연구는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대학의 성과가 독보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3대 암' 논문 발표 건수를 'Thomson社 Aureka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검색 도메인을 이용해 분석했다. 검색은 암 관련 주요 키워드를 사용했다.

때문에 검색에 발견되지 않은 논문이 있을 수 있어 논문 발표 건수가 절대적인 수치가 아님을 밝힌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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