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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보노이드가 건강 해답!"
[ 2008년 04월 13일 11시 10분 ]
채소와 과일, 견과류를 먹는 것이 젊음을 유지하고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데 좋다는, 한걸음 나아간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들 식품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Flavonoid)라는 항산화물질이 건강을 보증한다는 것이다.

프랑스 조세프 푸리에 대학의 마리끌레르 투푸크스티앙 교수팀은 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쪽에는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안토시아닌이 포함된 옥수수를, 다른 쪽에는 안토시아닌이 없는 돌연변이 옥수수를 먹였다. 이 결과 안토시아닌을 섭취한 쥐가 심근경색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고 11일 ‘영양학 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연합(EU)이 330만 유로(약 5억1000만원)를 지원한 ‘플로라(FLORA)’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지금까지는 실험실에서 플라보노이드의 역할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지만, 동물실험을 통해 플라보노이드의 효과가 뚜렷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진은 2달 이상 쥐들의 소변과 혈장에서 안토시아닌 수치를 측정했고 심근의 변화와 심근경색, 심장마비의 징후를 살폈다.

조세프 푸리에 대학의 미셀 드 로르그릴 박사는 “전통적인 지중해식 식사에는 안토시아닌이 다른 서양식보다 훨씬 많이 포함돼 있다”며 “지중해 쪽 주민이 심장질환에 덜 걸리는지에 대한 열쇠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플로라 프로젝트는 안토시아닌이 가장 풍부한 블러드 오렌지주스를 가지고 향후 사람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은지 코메디 기자 jej@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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