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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고혈압 복합제, 심혈관 질환 낮춘다"
[ 2008년 04월 15일 02시 25분 ]
고위험 고혈압 환자 치료에 있어 RAS차단제인 ACE억제제와 CCB의 항고혈압 복합제가 ACE억제제와 HCTZ이뇨제 병용보다 심혈관 위험도를 더 낮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노바티스는 미국 심장학회(ACC)의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근 발표된 ACCOMPLISH 연구결과를 인용해 ACE 억제제와 CCB 복합제를 복용한 고위험 고혈압 환자들의 경우 ACE 억제제와 HCTZ이뇨제를 병용한 환자군보다 심혈관계 이상반응이 20% 더 낮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CE 억제제인 베나제프릴과 CCB 계열의 암로디핀의 복합제형 투여시 뛰어난 효능이 입증돼 연구가 예정보다 조기 종료되었으며, 향후 고혈압치료에 관한 기존의 가이드라인 변경으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대규모 ACCOMPLISH 임상연구에서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환자 10,700명 가운데 3분의 2는 기존에 다른 약물로 목표혈압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였는데 두가지 복합제 투여 후 각각 82%, 79%에서 치료 30개월 후에 권장 목표 혈압 치에 도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시험 시작시 연구 참여 환자들의 37%만이 혈압치가 목표혈압인 140/90mmHg 이하였으나 임상시험 6개월 후 연구 대상 환자의 73%가 목표혈압인 140/90mmHg 이하로 낮아졌다.
하지만 임상시험 종료시의 혈압 조절률은 80%로 나타났으며(평균 수축기 혈압130mmHg이하) 이러한 수치는 미국에서 현재 목표혈압 조절률이 30%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현재 미국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단계 고혈압 환자의 경우 먼저 단독 요법 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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