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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간호대학, 단독 건물 꿈 실현
[ 2008년 04월 15일 03시 15분 ]
지난해 50년 전통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의 ‘바통’을 이어받아 화제를 모았던 성신여대 간호대학.

2010년 완공 예정으로 성신여대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에 추진 중인 제2캠퍼스[사진]로의 이전, 단독건물 설립이 확정되자 간호대학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

성신여대 심화진 총장은 14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신일고 야구장 부지에 제2캠퍼스(운정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면서 “제2캠퍼스는 2010년 완공이 목표이며 현재 8개 단과대학 중 3개 단과대학이 이전한다”고 밝혔다.

총 면적 5만4200㎡인 제2캠퍼스에는 3개의 단과대 건물과 1개의 공동시설물이 건립될 계획인데 간호·자연·생활대학 등 3개 단과대가 이 곳에서 새 둥지를 튼다. 재학생 8800명 중 3000명이 제2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15일 간호대학 송지호 학장은 “3년 내 간호대학 단독 건물 설립을 목표로 했는데 그 꿈이 예정대로 실현되는 셈”이라면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간호대학을 설립하겠다던 간호대학의 청사진을 총장이 적극 지원, 더욱 고무적”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특히 기존의 실습실과 연구실이 따로 떨어져 있어 동선이 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 건물에서는 실습실과 연구실을 한 곳에 모아 원스톱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 송지호 학장은 “교수와 학생들간에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데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간호과학연구소를 설립함으로써 그 동안 협소한 시설과 장비로 추진하지 못했던 여러 가지 계획들을 실현 단계에 옮기겠다”면서 “단독 건물 설립과 함께 간호대학 발전은 더욱 탄력을 얻게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자연친화적인 주변 환경도 간호대학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다.

송지호 학장은 “여기에 석·박사를 배출하기 위한 본격적인 체제 정비에 돌입,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상아탑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최고의 여자대학교 가운데서도 세계를 무대로 경쟁력 있는 간호 인력을 키워낸다는 목표다.

그는 “글로벌 시대에 세계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키워내는 것은 성신여대 간호대학이 당면한 과제”라면서 “시설·장비의 확보 및 양질의 간호학 실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실습병원 다각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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