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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韓·醫, 각자 역할에 충실하자"
[ 2008년 04월 18일 22시 07분 ]
“비방과 비난은 국민들이 바라는 자세가 아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이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산하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와 관련, 이 같이 말했다.

김현수 회장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의협의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활동에 대해 “의료일원화는 수준 이하의 발상이므로 논란할만한 일이 되지 않는다”며 “양방 또한 스스로 개선할 것이 많아 바쁠 것이니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또한 김 회장은 의협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저지’에 대해서도 “국민들은 누가 CT를 사용할지에 관해 관심이 없다"며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지는 일에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이 ‘불법 한약 근절’에 대한 정책발표였던 만큼 ‘한약재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는 “양약 부작용이나 먼저 모니터링 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은 "미국의 양약에 대한 부작용 보고는 연간 30만건에 달한다"고 밝히며 “대체 무엇이 선진의학이고 어느 약품이 더 안전하냐”고 반박했다.

김현수 회장은 “한국에서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은 양의가 아닌 한의이며 이는 세계적 흐름이 증명해주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비방과 비난이 아니라 국민건강증진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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