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들, 텔미사르탄에 믿음 갖고 처방"
[ 2008년 04월 20일 21시 54분 ]
ARB계열 고혈압치료제 텔미사르탄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현재 표준치료로 인정받고 있는 ACE 억제제인 라미프릴과 동등한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과 GSK는 지난 19일 부산에서 개최된 순환기관련학회 춘계통합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ONTARGET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ARB계열 치료제로는 처음으로 라미프릴과 동등한 심혈관 보호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연구의 한국 내 주연구자(PI)인 김재형 교수(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순환기내과)는 온타깃 결과 발표 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의사들은 라미프릴에 이어 ARB계열인 텔미사르탄에 대해 믿음을 가지고 처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김재형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 ARB계열인 텔미사르탄이 라미프릴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가진 것으로 증명됐다"며 "또한 내약성은 라미프릴에 비해 우수하다는 것이 증명돼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텔미사르탄이 심혈관계 위험도가 높은 환자군에서 혈압강하 효과뿐 아니라 심장과 혈관 보호효과까지 입증된 유일한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됐다는 것이 김재형 교수의 설명이다.

온타깃은 40개국 2만 5600명의 고혈압환자들이 참여해 총 5.5년간 진행된 대규모 임상연구로 한국에서도 10여개 의료기관 416명(ONTARGET 319명, TRANSCEND 97명)의 환자가 참여했다.

베링거인겔하임과 GSK가 후원한 이 연구는 ARB 계열인 텔미살탄과 ACE억제제 라미프릴을 심부전이 없는 심혈관계 고위험 환자들에게 투여하고 그 효과를 비교 관찰했으며 두 약의 병용요법이 라미프릴 단독요법에 비해 우수한 지도 관찰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텔미사르탄과 라미프릴의 '임상적 이익(outcome)'은 동등했지만 두 약의 병용요법은 라미프릴 단독요법에 비해 추가 이익없이 이상반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ONTARGET연구 공동의장 크렉 앤더슨 박사(호주 시드니대학)은 "이번 연구는 이상반응으로 인해 ACE 억제제를 복용하지 못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의미있는 결과를 보여줬다"며 "아시아인에게 마른기침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욱 의미있는 연구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앤더슨 박사는 "연구결과 두개 병용요법에 있어 라미프릴 단독요법에 비해 추가이익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병용요법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아울러 두 약의 병용요법 연구가 실패로 돌아간 것에 대해서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 연구진들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서홍석 고려의대 교수(구로병원 순환기내과)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감이 컸다"며 "이 연구는 RAS를 한가지 방법으로만 억제하는 전략이 최선임을 알려준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정남식 교수(신촌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이번 연구결과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텔미사르탄이 라미프릴에 비해 비열등성을 입증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사들의 약 처방에 대한 폭이 더욱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개발한 텔미사르탄은 미카르디스 및 미카르디스 플러스라는 상표로 전세계 84개국에서 시판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GSK가 프리토 및 프리토플러스라는 상품명으로 베링거인겔하임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