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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이비인후과학회 손잡고 공동 대처
[ 2008년 04월 22일 03시 18분 ]
향후 정부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가 상호 협력, 국가단위 유병 수준 및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이비인후과질환 예방관리 대책을 강화해 나간다.

질병관리본부는 22일 이비인후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해 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협력 협정을 체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MOU 주요내용은 질병관리본부의 경우 ‘국민건강영양조사’ 체계에 이비인후질환검사 항목을 추가해 유병 수준 및 관련요인을 조사하게 된다.

또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질병관리본부에 이비인후 질환검사 관련 장비, 기술 자문 및 조사인력(이비인후과 전공의) 등 연간 5억원을 5년간 지원키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알레르기성 비염 및 급성부비동염 등의 치료를 위해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지난 2000년도보다 2배가량 증가했다”며 “향후 유병률 증가와 이에 따른 사회 및 의료적 비용부담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과학적인 근거에 기초한 이비인후질환 관리 실용대책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통계에 따르면 급성부비동염의 경우 지난 2000년에는 외래진료 환자수가 173만 3000명이었는데 2006년은 335만 1000명으로 증가해 약 1.9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2000년 206만 6000명에서 2006년 396만 6000명으로 늘어나 약 1.92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이비인후질환 연간 의사진단 유병률의 경우 만성 부비동염은 1,7%, 만성 중이염 3.0%, 알레르기성 비염이 7.2%인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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