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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미국산 쇠고기 수입 차단해야"
[ 2008년 04월 22일 03시 05분 ]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최근 한미 정상회담으로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우려감을 나타냈다.

의협은 22일 "미국이 광우병의 안전지대가 아니며, 국내 역시 그 피해를 입을 수 있어 광우병의 공포에 노출 돼 있는 실정"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광우병이 사람에게 전파 돼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코브병(vCJD)'을 일으킨다는 것이 밝혔졌는 데도, 미국과의 FTA협상 과정에서 너무 성급하게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키로 한 것은 국민건강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주경 의협 대변인은 수입 쇠고기의 연령·부위 제한규정을 철폐한 것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식품 안전을 소중하게 여기는 정부라면 사전예방 원칙에 따라 유해한 쇠고기가 수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광우병의 조기발견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와 사육농가, 학계의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변형 크로이츠펠트 야코브병(vCJD)에 감염되면 대부분 초기에 우울증 및 불안감, 불면 등의 정신적인 이상이 먼저 생기게 된다.

뒤이어 근경련과 치매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며, 평균 6개월 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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