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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의료관광 온 이유 "가격 싸서"
[ 2008년 04월 29일 02시 58분 ]
저렴한 비용과 언어소통 능력이 의료관광 선택의 주요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해 5월 LA 재미교포 203명과 9월 팸투어 참가자 17명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의료목적지로서 한국을 선택한 이유'로 저렴한 비용(50%)이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18.5%), 언어소통 원활(13%), 모국이라 편해서(9.3%), 특전 병원 선호 및 의료진과의 친분(5.6%), 높은 의료 수준(3.7%) 등의 순이었다.

'의료목적으로 방한 경험'이 있는 42명을 대상으로 치료 분야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건강검진(36.4%), 기타(27.2%), 내과 검진(22.7%), 치과 검진(13.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무응답자는 20명이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의료분야'로는 건강검진이 63.9%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성형 13.9%, 한방 12.7%, 임플란트 7%, 기타 2.4% 등으로 파악됐다.

'방한 의료관광상품 개발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는 언어소통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동거리, 의료시스템 차이, 의료비 외 기타 활동, 의료 사고에 대한 우려, 의료보험 적용, 의료비 부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방한 의료관광 전문분야로 잠재력이 높은 분야'는 건강검진이 3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임플란트/치과 20%, 성형 18%, 한방 11.8%, 기타 10.6%, 암 치료 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향후 의료목적 방한 의향이 있는 지를 묻는 조사'에서는 '있다'는 응답이 58.4%로 절반을 넘었다. '분야에 따라 방문하겠다'는 응답이 29.4%, '없다'는 대답은 12.2%에 불과했다.

한국관광공산 관계자는 "의료관광 유치를 위해서는 의료진의 외국어 소통능력과 해외 홍보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모든 문항이 220명을 대상으로 하지 않았고, 무응답자가 많아 높은 신뢰수준을 보이지는 않았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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