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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센터 이어 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도 사표
[ 2008년 04월 30일 03시 21분 ]
김종순 한국원자력의학원장[사진]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김종순 의학원장은 최근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 원자력 관련 출연기관장들과 함께 정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정부는 이들 출연기관장의 일괄 사표를 제출받고 수리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이달 초 사퇴한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에 이어 김 의학원장의 거취에 병원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자력의학원 내부에서도 김 원장의 거취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으며, 일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의학원 관계자는 "의학원장의 거취 여부를 말하기는 매우 곤란하다. 조직 내부적으로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김 의학원장의 사퇴 여부는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교과부 관계자는 "원자력의학원장 사표는 정부 출연기관의 일괄 제출 형태로서 공동보조를 맞춘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사표 처리 여부가 윗선에서 결정되는 만큼 교과부 내에서도 상당한 궁금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김종순 의학원장이 활발한 대외 활동에 나서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사표를 제출한 상태에서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아 조직 내부의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만 의료기관이라는 의학원의 특성과 최근 출연 기관장의 일괄 사표를 우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높다는 점이 관건이다.

의학원 관계자는 "유근영 암센터장의 사퇴 때문에 김 의학원장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지만, 코드 인사의 여파가 의학원으로 미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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