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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어 美 MD앤더슨과 인천 상륙 검토
[ 2008년 04월 30일 22시 07분 ]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성장 드라이브를 본격 가동 중인 고대의료원이 향후 인천 송도지역(경제특구)에 미국 MD앤더슨 병원과 함께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추이에 관심이 높다.

실제로 최근 MD앤더슨 관계자들이 고대의료원을 방문, 경제특구인 인천 송도지역에 고대와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진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MD앤더슨이 적극적으로 고대의료원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해 왔다"며 "현재 추진 방향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의료원 다른 관계자도 "MD앤더슨 측이 고대의료원 관계자들에게 브리핑을 한 바 있으며 향후 MOU 체결과 관련해서도 논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런 측면에서 고대의료원이 경제특구에 합작형태로 진출할 가능성은 크다고 볼 수 있다.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경제특구에 합작으로 진출하는 방안에 대해 "기회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동참할 생각이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낸바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MD앤더슨이 고대의 파트너로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파트너십이라는게 상호 윈윈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해야 한다"며 "의료원 발전을 위해 가장 최상의 파트너를 찾을 것이며 MD앤더슨이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고 언급했다.

현재 국내 병원계는 고대의료원과 MD앤더슨의 만남에 대해 강남 진출과 연관이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고대가 강남으로 진출하는 것은 기정사실이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며 "MD앤더슨과는 인천 송도 진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논의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각에서 고대가 건진센터 형태로 강남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며 "만약 파트너를 찾는다면 특화성격에 가장 적합한 병원과 합작을 하게 될 것이며 현재 컨설팅 회사와 조율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협력 상대는 미국 MD앤더슨, UCLA. 존스홉킨스 등이며 만약 고대가 암으로 특화시켜 강남으로 진출한다면 MD앤더슨과의 합작형태가 유력할 수 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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