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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앞둔 동대문병원 전공의들 수련은
[ 2008년 05월 02일 03시 25분 ]
이대동대문병원이 목동병원으로 단계적 통합하는 과정에서 전문의 및 간호사뿐 아니라 인턴 및 전공의 등이 목동병원으로 이동해 수련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한병원협회는 이동 수련을 인정하기로 결정했다.

2일 이화의료원 고위 관계자는 “동대문병원 수련의 일부가 목동병원으로 이동해 차질없이 수련을 받고 있다”며 이를 확인했다.

이로써 과에 따라 동대문병원 수련의 일부는 현재 목동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일부는 조만간 목동병원으로 이동하게 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과에 따라서 현재 동대문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전공의도 일부 있는데 조만간 목동병원으로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신과의 경우 과 특성상 병동 등 수련에 필요한 시설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했던 목동병원이 최근 이동수련이 가능하도록 해결해 모든 수련의들이 목동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병원 고위 관계자는 “정신과에 필요한 시설 등 적합한 수련환경을 마련해 최근 병협에서 수평이동을 인정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이로써 모든 수련의가 목동병원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동대문병원 수련의들은 다른 병원으로의 일체 이동없이 모두 목동병원에서 수련을 받게 된다는 것.

최근 병원협회은 이 같은 내용과 관련, 회의를 갖고 이동수련을 인정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병원협회 고위 관계자는 “이대동대문병원의 경우도 목동병원으로 이동해 수련을 받고 있으며 수련규정에 따라 문서상으로 내부 검토 중에 있다”며 “수련환경의 문제 등 계속 수련 받을 수 없을 경우 양질의 수련을 받을 수 있는 이동수련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례로 제천병원의 경우에도 계속수련이 어려워 다른 병원으로 이동수련을 실시한 적이 있다”며 “다만 동대문병원처럼 규모가 큰 대학병원의 이동수련은 이례적인 일이라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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