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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환산지수 연구, 서울대 김진현 교수
[ 2008년 05월 02일 07시 35분 ]
2009년도 건보공단 유형별 환산지수 연구도 지난해에 이어 서울대 김진현 교수가 맡게 됐다.

2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공모를 실시했으나 김진현 교수만 지원을 했다”며 “지난 4월 28일 2차 최종마감일까지도 지원자가 없어 단독으로 지원한 김 교수가 최종적으로 연구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다음 주 경에 김 교수와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것이다”며 “계약과 동시에 연구는 진행될 것이며 올해는 특히 진료비 분석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의 선정과 관련해 의료계 일각에서는 “올해도 해보나 마나”라는 식의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의료계 한 인사는 “새 정부가 건보재정 안정화에 특히 신경을 쓰고 있고 국고지원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므로 올해 역시 한정된 재원 범위 내에서 수가협상이 진행될 것이다”며 “더군다나 공단 연구를 또 다시 김 교수가 맡게 됐으니 의료계 현실을 감안한 수가책정은 이번에도 힘들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의료계의 우려에 대해 공단은 상호 바라보는 시각차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경우는 전체적인 측면을 고려해 유형별 환산지수를 연구해야 한다”며 “이에 반해 각 단체는 그들의 입장을 더 받아들여 주길 기대하므로 상호간에 불신과 오해가 생기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의료계 한 인사는 “김 교수의 선정으로 각 단체별 환산지수 연구가 첫 스타트를 끊었다고 볼 수 있다”며 “의료계는 새 정부에 어느 때보다 기대하는 바가 크지만 정부의 외래진료비 인상억제 정책 및 환산지수 연구자의 고정 등을 감안 할 때 향후 행보가 그리 만만치는 않을 것이라 예상 된다”고 전망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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