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지지부진한 주치의제 활성화는 인센티브"
[ 2008년 05월 04일 05시 50분 ]
일차의료 전달체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면서 주치의 제도의 당위성을 주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정부, 국민, 의사 모두 동의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제도 정착을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진료와 상담, 교육 등의 인센티브 제공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인제대학원 보건경영학과 김철환 교수는 지난 3일 의협창립 100주년 기념 대한가정의학회 심포지엄에서 ‘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위한 주치의제도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는 “평소 자신을 잘 알고 있고 언제든지 쉽게 만날 수 있거나 전화할 수 있는 것이 주치의 역할인데 국민과 의사, 정부가 모두 주치의 제도를 동의하고 현실화해야 한다”며 “국민이나 의사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으로 김 교수는 국민이 이용하기로 약소한 주치의를 정하고 실제 그렇게 이용할 경우 가입자에게 일정한 자기부담금을 환불해줘야 한다는 것.

이렇게 했을 때 의사와 환자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돼 의료서비스의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단, 국민은 본인부담금을 내고 동네의원의 단골의사를 주치의로 정해 의무적으로 그 의사를 일차로 이용해야 한다. 대신 6개월마다 혹은 1년마다 이용에 따른 자기 부담금 중 일부, 예를 들면 10%를 환불받게 된다.

주치의의 경우에는 6개월간, 혹은 1년간 1차로 자기를 찾은 등록환자에 따라 일정금액의 관리료를 정부에서 받는다. 대신 정부에 최소한의 행정적인 양식에 기초한 서류 기록을 제공해야 한다.

김 교수는 “주치의 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장애는 정책결정자, 특히 정부의 미온적 태도”라며 “그 이유는 예산 배정과 관련 이익단체의 반대 등을 이겨낼 자신감이 결여돼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최소한의 간단한 주치의 제도를 시행해 어느 정도 정착하면 국민의 요구에 의사들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주치의 제도의 찬반과 현실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 있지만 언제까지나 늦출 수만은 없다”고 못박았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 의료제도과 전병왕 서기관은 “주치의 제도는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 질 유지, 포괄서비스 제공, 관리 비용 등을 위해서 정부가 인센티브를 제공해 재정부분에서 주치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택병의원제가 작년 7월부터 시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1차의료기관을 지정해 이용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정부, 의사, 국민은 물론 시민단체를 통해서 주치의 제도의 당위성 및 공감대 형성을 이뤄내야 한다”고 언급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