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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3개 직할병원 "심기일전" 다짐
[ 2008년 05월 06일 03시 24분 ]
가톨릭의료원이 한국 제1의 대학병원 도약을 위한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산하 3개 직할 병원의 올 한해 포부가 남다르다.
지난 3일 개원기념일을 맞은 성모병원, 강남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이 개원기념식을 개최하고, 각 병원마다 ‘심기일전’을 주문한 것. 올해로 성모병원은 개원 72주년, 강남성모병원은 28주년, 의정부성모병원은 51주년을 맞이했다.
강남성모병원이 새 병원 건립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는가 하면 여의도성모병원도 올해 의료원의 ‘모태’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성모병원 우영균 병원장은 “성모병원 재창조의 완성을 위해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성모병원의 저력을 확인하는 한 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의비급여 사태와 서울성모병원 개원에 따른 영향으로 다소 위축돼 있던 성모병원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건강증진센터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키는 등 재도약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앞둔 터라 강남성모병원의 소회는 더욱 뜻 깊다.
강남성모병원 황태곤 병원장은 “올해 28주년을 맞은 강남성모병원의 마지막 개원 기념 행사라 감회가 새롭다”며 “교직원 모두 마음을 합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을 준비하고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전체 공정률 약 80%를 넘어서고 있는 서울성모병원은 첨단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 가톨릭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을 통합해 국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 50돌을 기념, 각종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환자 중심 병원’이라는 이미지 구축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도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의정부성모병원 강성학 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이 최고로 친절한 병원으로 환우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친절한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지난 2004년 7월 첫 선을 보인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의정부성모병원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최영식 의료원장은 개원기념사에서 “내년 5월 개원 예정인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반포단지에만 서 있는 병원이 아니라 CMC의 자랑이자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병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CMC 구성원 모두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큰 포부를 가지고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개원기념식에서 발표된 올해 이념실천상은 4개 부문 수상자가 발표됐다. 또 40년 근속 1명, 35년 근속 2명, 30년 근속 5명, 25년 근속 58명 등 장기근속자 66명에 대한 포상과 회갑교수 21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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