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분당서울대·건대·중대·경희 새 병원 등 호기
[ 2008년 05월 06일 22시 00분 ]
정부가 내년에 새롭게 선정될 3차기관 평가인정 기준을 대폭 손질함에 따라 향후 퇴출과 진입이라는 명암을 둘러싸고 병원계의 대대적인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내년도 3차기관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가장 큰 병원은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경희 동서신의학병원 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지난 평가에서 환자구성 상태, 시설, 장비, 인력기준과 교육기능 등을 모두 충족시켰지만 진료권역별 소요병상 충족도 규제에 막혀 3차기관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도권으로 적용됐던 기준이 ▲수도권 ▲경기 서부권 및 남부권으로 세분화됨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의 진입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병원계 한 관계자는 "병원계는 대체로 경기 남부권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쟁력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신규진입이 거의 확실시 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뿐만 아니라 최근 개원한 신규 대학병원들간의 경쟁 역시 주목할 만하다"며 "특히 서울지역 및 경기 서부권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3차기관 진입 유력 후보는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이 현재 거론되고 있으며 경기 서부권에서는 명지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의 인정기준은 지난 1995년 마련된 이후 개정되지 않아 발전된 의료현장의 수준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특히 이미 인정된 3차기관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시정기간을 부여하는 등의 기득권을 보호하는 체제로 운영돼 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평가기준 개선으로 인해 3차기관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특히 중증질환자 위주의 진료를 많이 하는 병원이 경쟁에서 유리하도록 함으로써 병원 스스로 중증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반면, 새로운 기관의 진입과 동시에 퇴출하는 병원도 있기 마련인 법. 병원계 일각에서는 최대 6개 기관이 탈락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종합전문요양기관 20곳이 밀집한 서울의 경우 물갈이가 가장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과거 평가에서 퇴출 위기에 처했던 곳은 국립의료원, 아주대병원, 원광대병원, 동아대병원, 인제대 상계백병원, 인제대 서울백병원 등 6곳이다.

이들 병원은 지난 2004년도 종합전문요양기관 인정평가에서 진단검사의학과 등 3개 과목에 3년차 이상 레지던트를 확보하지 못해 교육기능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당시 국립의료원은 S의료원측이 진단검사의학과 3년차 전공의를 파견근무 형식으로 지원해줘 인정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아주대병원 등 나머지 5개 병원도 전공의를 자체적으로 확보해 3차기관의 명맥을 유지했다.

정부가 공포한 평가기준 가중치에 따르면 중증질환(60%) 진료부문이 가장 높으며 다음으로 의료인 수(30%)였으며 교육기능의 경우는 10%에 불과하다. 따라서 지난 평가기준은 의미가 없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와 관련, 병원계 한 인사는 "교육기능의 가중치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할지라도 이들 병원의 3차기관 유지 여부는 중증환자 비율면에서 3차 진입을 노리는 지역 신생병원과 비교해 확실히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는지가 관건이다"고 강조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