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4명이 피부질환이 발생해도 피부과를 찾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피부과학회는 올 3월 한 달간 1,92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피부질환 발생시 62%는 피부과를 찾지만 38%는 찾지 않는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는 피부과를 찾지 않아도 좋아질 것 같아서가 32.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피부질환을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서(31.7%), 피부과를 찾는 것이 귀찮아서(14.3%), 피부과 약은 독한 것 같아서(11.7%) 등으로 조사됐다.
피부과 약이 독하다는 생각을 갖게 된 이유는 인터넷 등을 통해서가 36%를 차지했고, 이어 약 복용 후 소화장애가 19%, 살이 찌는 것 같아서가 1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피부과학회 심우영 홍보이사(동서신의학병원 피부과 전문의)는 “약 복용 후 실제 경험한 소화장애, 졸림, 살찌는 기분 등의 부작용은 가벼운 증상”이라고 설명하며 “인터넷이 잘못된 정보를 주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학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