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설립하고 이대목동병원이 수탁 운영할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7일 마침내 문을 열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 추재엽 양천구청장, 서현숙 이화의료원장, 김양우 이대목동병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양천구청에서 개소식이 열렸다.[사진]
병원 관계자는 “서울시가 고령화 사회의 진전으로 치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올해 들어 처음으로 양천구 치매지원센터가 7일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양천구 신월 1동 정용빌딩에 마련된 치매지원센터는 508㎡ 크기로 치매 예방과 검진, 재활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사업비 12억원 투입된 센터에는 보건교육실, 진료실, 검진실 및 재활프로그램실, 일상생활 훈련실, 휴게방 등이 갖춰있으며 인식개선, 예방, 검진, 등록관리, 지역조사, 지역사회 인프라 구측 등 세부 추진사업을 정해 치매환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서현숙 이화의료원장은 “목동병원과 연계 진료체제를 강화해 병원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치매관련 통합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모범적인 치매 관리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2006년 12월 개설한 광역 치매센터와 지난해 개소한 성북구, 성동구, 마포구, 강동구 치매지원센터에 이어 올해 양천구까지 총 5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가족과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가 중요하다”며 “치매지원센터가 치매 어르신들의 든든한 조언자이자 건강한 서울을 이끌어 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기존 시설 보호 위주의 치매관리사업에서 탈피해 예방, 조기검진, 치료, 관리 등 예방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자치구가 지역 여건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7개 센터를 더 개소할 방침이다.
이화의료원은 올해 1월 노인성 질환 전문치료병원인 서울시립 양천메디컬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양천구 치매지원센터 수탁기관으로 결정돼 실버의료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