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영진)이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서 가장 신중히 주사제를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2007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 자료를 공개한 결과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전남대병원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았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2005년, 2006년에 이어 2007년도 4분기에도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실제로 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1.90%로 전국 종합전문병원 평균 처방률 3.37%와 비교해 56.4%에 불과했다. 이어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1.91%, 인제대학교부속부산백병원 2.24%, 한림대부속한강성심병원 2.56%, 원광대학교부속병원 2.60% 순이었다.
이외에도 한림대학부속춘천성심병원 2.67%, 서울대학교병원 2.70%, 부산대학교병원 2.75%, 연세대의대세브란스병원 2.77% 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서울병원 2.88%, 계명대학교동산병원 2.88%로 처방률이 낮은 상위 10개병원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관의 주사제 적정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7년도 4분기를 기준해 전국 병ㆍ의원 2만3900여곳의 외래환자 주사제 처방률을 공개했다.
공개한 자료에 나타난 평균 처방률은 종합전문요양기관이 3.37%(2006년 3.38%, 2005년 3.59%), 종합병원 9.15%(2006년 9.56%, 2005년 9.96%), 병원 23.10%(2006년 25.21%, 2005년 26.27%), 의원 26.27%(2006년 24.97%, 2005년 27.91%)로 각각 확인됐다.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미국, 영국 등 선진 외국에서는 1~5%를 적정 주사제 처방률로 보고 있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은 선진국 상위 수준”이라며 “환자중심의 가치관을 갖고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