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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8일 ‘광우병과 쇠고기 안전성’ 토론
[ 2008년 05월 09일 01시 27분 ]
‘광우병 논란’을 과학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보자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광우병과 쇠고기 안전성’을 주제로 제52회 한림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서울대 광우병연구실 소장인 우희종 교수는 "특정위험물질(SRM)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병 위험을 완전히 차단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즉, SRM이 제거된 소의 살코기도 광우병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진 않다는 것.

김상윤 교수도 “증상이 아주 심한 소라면 살코기가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비교적 안전하긴 하지만 도축 과정에서 살코기가 뇌나 뇌척수액에 오염되는 등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광우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의 유전자(M/M) 문제도 간과할 수 없다는 의견 또한 제기됐다.

우교수는 “M/M형 유전자가 발병 감수성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김용선 교수의 2004년 논문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도 실려 있다”면서 “단정적으로 상관이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천 교수는 “란셋 뉴롤로지에 최근 게재된 논문을 보면 뒤 실험 결과 M/M형 유전자 외에 M/V형 유전자도 프리온이 전이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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