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 환자들이 한방 이외 다양한 대체요법을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박중원 교수(연세의대 내과학교실)팀은 10일 대한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496명 중 16.7%가 이 같이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가장 많이 의지하는 한방 이외 대체요법은 민간요법(48.6%), 그 다음은 아로마 요법(23.8%), 지압(14.3%), 건강 호흡법(7.6%), 마인드 컨트롤(5.7%) 순이었다.
대체요법에 대한 만족도는 건강 호흡법이 75%로 가장 높았고 마인드 컨트롤과 민간요법 또한 50%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아로마 요법은 28.0%, 지압은 26.7%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민간요법에 이용된 치료방식은 음식물-차(도라지 5예, 은행 3예, 알로에 3예, 목초액 3예)를 이용한 경우가 26예, 목욕요법이 6예 등으로 매우 다양했다.
대체 요법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체질개선에 대한 비이성적 욕구가 44.2%였으며, 양약을 오래 복용시 건강에 미칠 수 있는 나쁜 영향에 대한 우려가 34.3%, 부모님-친척이 권해서가 32.8%, 대체 요법이 몸에 부담이 없어서 31.4%, 면역기능이 깅화되서 22.9%, 양약치료가 도움이 되지 않아서가 15.7% 였다.
박중원 교수은 “올바른 알레르기 질환 치료법에 대한 환자 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