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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 의원급 '최다'… 병원>한의원
[ 2008년 05월 13일 03시 15분 ]
지난해(2007년) 건강보험 이의신청은 의원급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병원, 한의원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에 비해 2007년도 전체 이의신청 건수가 32.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이준근)은 13일 ‘2007년도 이의신청 발생 및 결정현황분석’ 결과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경우 전체 이의신청(보험급여비용)의 4.3%(68건)를 차지했으며 이 중 의원급이 42건, 병원급이 19건, 한의원이 1건, 이외에 수진자 등이 6건을 각각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건강보험 법률관계에 대한 이의를 제기한 건수는 2006년도 1189건, 2007년도는 1579건이 접수돼 390건(32.8%) 늘어났다.
특히 전체 이의신청 1579건 중 보험료 부과·조정경감·징수에 관한 이의신청은 재산과표 현실화와 보험료 인상조정 등에 따라 992건(62.8%)을 차지해 전년대비 362건(57.5%)이 증가했다.
반면, 보험급여 관련 이의신청은 보험급여 범위 확대와 보장성 강화 등으로 인해 전년대비 55건(12.2%) 줄어들었다.
또 자해음독으로 인한 고의사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한 교통사고 등의 범죄행위 및 합의후 진료 등 법률상 보험급여가 제한되는 부당이득금환수고지처분에 관한 이의신청은 396건으로 전체의 25.1%를 차지했다.
2007년 발생기준 이의신청에 대한 결정유형의 경우 기각 794건(54%), 인용(일부인용 포함) 248건(16%), 각하 244건(16%), 취하 219건(14%), 기타 6건이었으며, 직권 시정조치 및 처분변경 등으로 취하 종결된 건을 포함하면 신청인의 주장을 받아들인 실질 인용률은 467건(31%)에 달했다.
뿐만 아니라 총 인용 248건 중에서 고의사고, 교통사고, 자해음독 및 체납후 진료 등의 보험급여에 대한 이의신청이 63%(153건)를 차지, 가장 높은 인용률을 보였으며 다음으로 35%(88건)를 기록한 보험료 관련 건이 뒤를 이었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7월 25일부터 이의신청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48조 등에 따라 이의신청위원회 의결을 통해 위원장을 포함한 총 25명의 위원을 구성, ‘위원 Pool제’를 도입해 시행한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올해 안에 고객 중심의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이의신청 인터넷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며 "인터넷을 이용한 이의신청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신속한 이의신청 절차를 구현, 국민의 편의성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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