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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병원 계기로 안과 새 동력 구축"
[ 2008년 05월 15일 21시 50분 ]
내년 5월 서울성모병원 개원을 앞두고 ‘단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강남성모병원 안과가 “지금까지 성장 저력을 뿌리삼아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밝혀 이후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15일 강남성모병원 안과 과장 김만수 교수[사진]는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최고가 끝이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고 있으며 이럴 때일수록 각 교실 주임교수와 각 과 과장들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강조했다.

김만수 교수는 “아직 가톨릭의료원의 안과는 더 높은 곳으로의 목표가 남아있으며 현재의 명성이 퇴색되지 않기 위해서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실제로 안과의 목표관리 사례로 초진율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타과와 협진 및 지역 개원의와 유대강화, 언론홍보 활성화, 초진 설명간호사제 도입, 진료시간 준수, 내원환자 설명 강화, 저시력 특수클리닉 개설, 건강강좌 개최 등의 활동을 소개했다.

앞으로 연간 1인 1건 이상 새로운 기술 개발 또는 도입, 타과와 협진 강화를 위해 공동진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국내 최고 수준의 안센터로 도약시킬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과 위기의식이 공존하고 있는 셈이다.

김만수 교수는 “△외안부 △녹내장 △소아 눈질환 △망막질환 △눈 성형 등 분야별로 전문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도 “강남성모병원 안과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생각과 발상의 전환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연구 부분이나 새로운 수술 기법에 대해 쉬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남성모병원은 물론 가톨릭의료원 내 실력이 출중하고 성실성이 돋보이는 의료진들을 대거 포진시킴으로써 무한경쟁에 몰려있는 현 의료환경에 적극 대처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여기에 국내 최고의 안과라는 명성에 적합하도록 우수한 인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무엇보다 ‘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김만수 교수는 “안과 전문의로서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뛰어난 철학을 가지는 것”이라면서 “자신이 왜 안과 전문의의 길을 택했는지에 대한 철학과 이념이 확고히 정립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젊은 의학도들이 진정으로 실력있는 안과 전문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자를 위해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도록 교육시스템 역시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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