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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듀엣 20% 인하…바이토린 등 급여 유지
[ 2008년 05월 16일 02시 45분 ]
고지혈증 치료제인 화이자의 카듀엣정이 20%대의 약가인하가 결정되고 복합제인 MSD의 바이토린은 급여를 유지하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6일 고지혈증 치료제 목록정비 결과와 스타틴 약물의 경제성평가, 고지혈증 치료제의 평가결과에 대한 세부 검토자료를 공개했다.

심평원은 이번 결과를 통해 바이토린은 현행 이제티맘 성분과의 급여 형평성을 고려해 향후 이와 유사한 급여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합제의 경우 단일성분의 인하결과에 따라 약가인하율을 산정키로 한 상황에서 심바스타틴과 이제티맘의 복합제인 바이토린은 급여유지 결정을 내린 것.

아토르바스타틴과 암로디핀의 복합제인 카듀엣정은 평가 대상인 아토르바스타틴이 32.3%의 약가인하율이 결정되면서 복합제는 20%대의 약가인하가 결정됐다.

특히 이미 결과가 공개된 스타틴 성분을 제외한 고지혈증 치료제 가운데 당초 급여제외나 약가인하로 가닥이 잡혔던 성분들이 상당부분 급여를 유지하면서 급여제외는 3개 성분에 머물렀다.

고콜레스테롤혈중 약물 가운데는 약가인하로 심평원 검토결과가 제시됐던 ‘콜레스티라민 레진’ 성분은 소아환자 등에 임상적 유용성이 있다는 점이 고려돼 급여가 유지된다.

또 ‘이제티맙’ 성분도 약가인하가 예상됐지만 현행 급여기준 상 스타틴계 약물의 최대량에도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 사용되는 등 제한적으로 쓰여지고 있다는 점이 반영돼 급여가 유지됐다.

반면 ‘리보플라빈 테트라뷰티레이트’ 성분과 ‘프로브콜’ 성분은 대체 의약품과 비교해 임상적 유용성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으로 평가돼 급여에서 제외키로 결정됐다.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중 약물 가운데는 ‘에틸 리놀레이트’ 성분이 임상적 유용성 부족으로 급여에서 삭제되는 것을 제외하면 전체 성분이 모두 급여유지로 결정돼 해당 제약사들은 한시름을 덜게 됐다.

심평원은 “고트리글리세라이드혈중 약물들은 성분별로 비용·효과성에서는 상대적 저가에 해당되는 성분과 그렇지 않은 성분이 혼재돼 있지만 시장 점유율, 외국약가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당초 고가로 평가돼 급여제한의 가능성까지 높았던 오메가-3성분은 제약사가 자진해서 약가 인하를 신청한 것을 전제로 관련 학회의 필요성분 회신, 2차 약제로 사용 등이 고려돼 최종 급여유지로 확정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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