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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만 앞세우는 정부에 목소리 내겠다"
[ 2008년 05월 18일 21시 59분 ]
“실용정부가 들어서면서 실시중인 제도개혁에 대해 긍정·부정적인 면을 떠나 공급자 입장에서 적극 참여에 나설 계획이다”

대한임상보험의학회 최종욱 이사장[사진]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제 7차 학술대회’ 중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학회의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최 이사장은 “현 정부가 너무 의욕만 앞세우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조율이 필요하다”며 “우리가 의료 공급자들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 투자 및 지속적 연구를 통해 정부의 건강보험정책에 대해 목소리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이사장의 이 같은 자신감은 임상보험의학회가 대한의사협회, 병원협회, 개원의협회, 의학회, 치협의 보험이사들이 모두 참여해 실질적인 전문가단체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 실제로 복지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하지만 공급자들의 이익단체로만 보는 시각 때문에 정부 관계자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서 느낀 부분을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장점을 잘 살려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이사장은 “학회가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전임의와 전공의, 전문의 자격을 획득한 기간이 짧거나 개원한지 5년 이내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과 7월 연수강좌 형식으로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특히 이해하기 쉬운 소책자를 활용, 실무에 필요한 부분을 집중 교육할 방침이다.

이는 건강보험의 구조와 심사평가원의 역할, 국내 보험의 제도적 문제에 대한 대책 등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회와 협의를 거친데 따른 것. 특히 전공의협회 측에서 “우리도 건강보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기회를 달라”는 요청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장은 “실용정부의 출범으로 정치적 변화와 함께 의료환경을 둘러싼 각종 정책에도 패러다임의 변화가 예상된다”며 “내부적으로는 건강보험 정책에 대한 교육과 외적인 의견 개진으로 변화에 적극 동참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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