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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효소검사, 담관암 진단에 효과적"
[ 2008년 05월 20일 01시 49분 ]
혈액검사의 일종인 면역효소검사를 통해 담관암의 진단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병원 소화기병센터 천영국 교수팀은 담관암 환자와 간암환자, 그리고 건강한 사람의 인터루킨6(Interleukin6, IL6)의 량을 비교한 결과, 담관암 환자 군에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천 교수는 2004년부터 2년 동안 순천향대학교병원에 입원한 담관암 환자 30명과 간암 환자 30명, 정상 피험자 26명을 대상으로 인터루킨6의 량을 측정한 결과를 2007년 ‘미국소화기학회지’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염증질환이나 종양 등에서 많이 분비되는 물질인 인터루킨6은 정상인의 경우 0.4 Pg/ml(피코그램), 간암환자는 21 Pg/ml 이하인데 반해 담관암 환자는 200 Pg/ml 이상으로 높게 나왔다.

또한 담관암 치료를 위해 광역동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도 치료 전에 비해 IL6의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했다.

천영국 교수는 “현재 담관암의 진단은 CT나 MRI 영상과 종양표지자검사 등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인터루킨6의 량을 측정, 활용함으로써 향후 담관암의 진단은 물론 치료 후 추적 관찰에도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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