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24일sat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자장면만 먹으면 두통 생기는 사람들
[ 2008년 05월 20일 02시 24분 ]
자장면을 먹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이나 졸음을 경험해 본 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바로 MSG(화학조미료)때문. 일반적으로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나 장과 같은 소화기관을 따라 이동하지만, 이 MSG는 위나 장의 혈관을 따라 혈류를 타고 뇌로 들어가 혈액뇌장벽 (Blood-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는 특이한 성질이 있다. 때문에 자장면을 먹으면, 뇌 안쪽에 들어간 MSG가 신경전달물질 대신 수용체에 붙어 두통과 흉통(가슴이 답답하거나 두근거림), 갈증, 졸린 증상 등을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증상이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첨가된 MSG의 양, 사람에 따른 민감도 등이 고려 되야 한다는 얘기다. 그 외에도 비타민B6 수치가 낮은 사람도 다른 사람보다 이런 증상을 잘 느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편두통환자의 경우에는 이런 MSG가 편두통을 유발하는 요인 중 하나다.

한편, 이렇게 자장면이나 다른 MSG가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 두통이 있다면, 굳이 진통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옥선명 교수는 “이렇게 MSG로 인해 유발된 두통은 음식 섭취 후 15~30분 후 생겼다가, 2~3시간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라고 말했다.

화학조미료로 인한 이런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가 부각되면서, 최근에는 식료품점이나 음식점들이 ‘화학조미료 제로’에 도전하고 있다. 옥 교수는 “요즘 화학조미료가 들어 있지 않는 음식이나 식품들이 증가 하고 있는 추세지만, 화학조미료를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에서 밥을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baejy@chosun.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