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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 못되지만 차선 낙점된 '종근당'
[ 2008년 05월 19일 21시 46분 ]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1차 약가협상이 불발됐던 플라빅스의 개량신약 '프리그렐'이 최근 2차 약가협상에서 920원대 수준에서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달 25일 개최됐던 1차 약가협상에서 실패한 후 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한 가운데 오리지널인 플라빅스 대비 42% 수준인 정당 920원대 초반에서 약가 타결을 합의했다.

이는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워노히에서 급여결정을 받을 당시의 희망가격인 1474원에서 40% 가까이 낮아진 가격.

플라빅스와 제네릭을 포함한 전체 클로피도그릴제제 항혈전제의 연간 원외처방은 1500억원에 달하고 그 성장세도 40%를 상회할 정도로 관심이 높은 시장이다.

따라서 이번 약가협상이 타결된 프리그렐은 당초 요구했던 퍼스트제네릭 수준의 약가는 인정받지 못했지만 불안전성의 해결이라는 점에서 종근당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계 관계자는 "공단이 지난해까지만 해도 프리그렐의 약가에 대해 최저가 제네릭 수준인 30% 정도를 끝까지 고집했었다"며 "이번 약가협상을 통해 종근당이 원하는 수준까지 약가를 받지 못했지만 공단의 양보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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