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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않된 당뇨병 수천건 발견"
[ 2008년 05월 20일 02시 39분 ]
워윅대학 팀 홀트(Tim Holt) 박사는 영국 일반의(GP) 병원을 찾은 360만명 환자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진단되지 않은 당뇨병으로 판정된 수천 건의 증례를 찾아냈다고 British Journal of General Practice(2008; 58: 192-196)에 발표했다.

이번 판정법을 응용할 경우 영국내 수만건의 미진단 당뇨병 환자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초 6례 발견

대표연구자인 홀트 박사는 영국내 480개 GP 의원 전자기록 363만 296명 분을 조사하여 익명 전자건강 기록데이터인 QRESEARCH에 등록했다.

박사팀은 혈당치 측정시 기록된 미진단 당뇨병의 생화학적 증거를 탐색했다.

우선 기존 당뇨병 환자를 제외시킨 다음, 혈당치가 높아져도 이후 검사에서 당뇨병이 아니라고 확인된 증례도 제외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거쳐도 3,758례의 최근 혈당치에서는 미진단 당뇨병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3만 2,785례는 최근 혈당치가 경계범위에 있으며 유의한 당뇨병 위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번 연구는 원래 박사의 워윅셔의 조사가 발단이었다. 이 조사에서 미진단 당뇨병 6례가 발견됐으며 대부분이 이후 검사에서 당뇨병으로 진단됐다. 이번 연구 프로젝트의 샘플 집단에서도 동일한 환자가 많이 포함돼 있었다.

박사는 “동일한 조사를 영국내 전체 GP의원로 확대시키면 6만례의 미진단 당뇨병이 판정될 것이다. 아울러 영국 전역에서 50만명 이상이 당뇨병 제외 진단을 위한 새로운 검사가 필요할 것이다. 이 연구는 당뇨병을 조기 발견을 위한 팀 의료를 지원하는데 정보 기술의 힘을 입증해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프트웨어가 발견에 도움

혈당치 측정 기록은 방대했다. 40세 이상 비당뇨병 인구의 3 분의 1은 2년 이내에 측정된 혈당치가 진료기록카드에 남아 있다.

고혈당 내지 경계형 혈당치가 추적 관찰되지 않는 이유는 다양해 향후 추가 조사가 필요했다.

당뇨병 증상이 없는 경우 보다 응급을 요하는 다른 질환이 경계형 검사보다 우선될 수도 있고, 추적관찰의 권장을 환자가 따르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당뇨병은 장기간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영국의 당뇨병 환자 중에는 방대한 ‘발견되지 않은 인구’가 있다.

그 일부를 판정하는데 데이터베이스 조사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이번 연구 결과, 판정 소프트웨어가 영국의 진료소에서 많이 보급돼 있어 의료진이 일상 치료에서 가능성있는 증례를 판정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니터상의 경고 메시지나 정기적으로 갱신되는 리스트 등은 그 일부에 해당한다.

홀트 박사는 모든 GP가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영국에서의 당뇨병 조기 발견을 개선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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