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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위암 감수성 유전자 발견
[ 2008년 05월 20일 03시 06분 ]
PSCA(Prostate Stem Cell Antigen)의 유전자 및 단일염기변형이 위암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 연구소(연구소장 이진수)의 위암연구과 최일주 박사팀은 ‘밀레니엄 게놈 프로젝트 암 연구팀’과 함께 새로운 위암 감수성 유전자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밀레니엄 게놈 프로젝트 암 연구팀’은 약 1811명의 위암 환자와 1892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게놈 전체의 단일염기변이(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 SNP)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PSCA 유전자가 위암 발생 위험도를 높인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일본 국립암센터의 요시다박사팀은 1단계로 인간유전체 관련성 연구를 통해 JSNP 데이터베이스의 10만개 SNP와 위암과의 관계를 규명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위암과 관련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던 2880개의 유전자 변이가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지 확인하게 위해 749명의 위암 환자군과 750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환자-대조군 연구를 수행했다.

마지막 단계는 PSCA의 17개 SNP를 선정, 2단계의 환자-대조군과 확인 후 국립암센터(한국)에서 수집한 457명의 미만성 위암(Diffuse type gastric cancer) 환자군과 417명의 비미만성 위암 환자군 및 390명의 대조군과 확인했다.

그 결과, 위 상피 조직의 증식에 관여할 것으로 보이는 PSCA의 유전자 및 이 유전자의 단일염기변형이 위암 발생의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립암센터의 위암연구과장 겸 위암센터장 김영우 박사는 “위암의 빈도와 사망률이 가장 높은 두 국가(한국과 일본)의 국립암센터가 공동 연구를 수행해 처음으로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이로써 향후 더 많은 굵직한 공동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전문지 Nature Genetics (impact factor 24.176) 온라인 판에 19일 “PSCA 유전자의 유전적 변형은 미만성 위암의 감수성과 연관이 있다”(Genetic Variation of PSCA gene is associated with a susceptibility to diffuse-type gastric cancer)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신의연기자 su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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