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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도 수정 원자력병원 "해외환자 잡겠다"
[ 2008년 05월 20일 21시 58분 ]
원자력병원(원장 조철구)[사진]이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해외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1일 병원에 따르면 '해외환자 유치 태스크포스크팀(TFT)' 구성이 논의되고 있으며, 의료관광 선진국 벤치마킹을 검토 중이다.

현재 병원의 유력한 벤치마킹 모델은 태국이다. 태국은 저렴한 의료비용과 유수 의료진으로 '의료관광 선진국'으로 발돋움 했으며, 지난해 150만명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했다.

이 같은 점을 고려해 병원은 태국을 벤치마킹 1순위로 지목하고 있다. 병원은 특히 '외국인 간호사 채용'이 의료법이나 행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인력시장에 관심을 갖겠다고 했다.

미국 교포가 주요 타깃인 만큼 언어소통이 자유로운 간호사 인력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미국 등 선진국 교포 커뮤니트 사이트에 '병원 홍보'를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진료소' 개설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 진료소는 교포 대상 건강검진·암 수술 등에 역량이 집중되며, 새로 증축 이전한 건강검진센터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내부적인 준비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특히 간호사 등을 중심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거나 해외 연수를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가입 가능성도 한층 커졌다.

조철구 원장은 "원자력병원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우선 건강검진과 암 수술을 원하는 교포환자 유치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조 원장은 "태국 등 의료관광 선진국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내부적인 준비가 마무리되면 향후 병원 경영에도 상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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