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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순 원자력의학원장 '進退' 25일경
[ 2008년 05월 21일 21시 54분 ]
김종순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의 재신임 여부가 이르면 오는 25일경 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정부 한 소식통에 따르면 김종순 의학원장을 비롯한 원자력 관련 출연기관장들의 재신임 여부가 25일을 전후해서 각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 의학원장은 지난달 양명승 한국원자력연구원장 등과 재신임을 묻는 사표를 정부에 제출한 바 있다.

의학원은 김 의학원장의 사표 제출 이후 재신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조직원 전체가 이 사안에 입을 닫고 있으나, 내부적으로는 갖가지 설이 난무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불거진 '쇠고기 파동' 등으로 웃선으로부터의 '재신임 여부 통보'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김 의학원장의 거취에 따라 의학원의 경영전략이 재수정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는 남다르다.

원자력의학 전문가인 김 의학원장이 올초 의학원의 색깔을 명확히 하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전면 수정' 또는 '적극 추진'으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김 의학원장이 재신임을 얻게 되면 의학원은 암과 더불어 원자력의학 분야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김 의학원장은 원자력의학 활성화에 강한 애착을 보이며, 의학원의 역량을 집중해 왔다. 때문에 김 의학원장이 재신임을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의료기관이라는 특성과 김 의학원장의 전문성이 인정받느냐가 재신임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다른 분야의 일부 공기관장들은 전문성을 인정받아 유임하기도 했다.

의학원 한 관계자는 "모든 조직원이 이 사안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결과가 나와야 조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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