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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노조 내일 대규모 상경 투쟁
[ 2008년 05월 21일 21시 30분 ]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가 의료 영리화 저지, 적정 인력확보, 필수유지업무제도 폐기 등 내걸고 대정부 투쟁을 선포, 대규모 상경 투쟁에 돌입한다.

보건노조는 오늘(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민주노총 이석행 위원장과 함께하는 민주노총 산별대장정투쟁과 보건의료노조 간부상경투쟁을 결합시켜 ‘2008 대정부 투쟁’의 포문을 연다.

이들은 최우선 과제로 최근 국민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문제를 전면에 부각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우병 위험 쇠고기 수입 무효화 및 재협상 ▲협상책임자(정운천 농림부장관, 민동석 한미쇠고기협상대표) 파면 ▲광우병 예방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노조는 “보건복지가족부는 미국산 쇠고기, GMO를 병원 단체급식 식단에서 배제하는 안전한 급식운영 지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력히 항의할 방침.

산별교섭의 사회적 의미와 역할, 필수유지업무제도와 대체근로 허용의 문제점, 병원 인력확보와 의료기관 평가제도 개선투쟁의 중요성도 핵심 이슈로 다뤄진다.

이명박 정부의 의료영리화정책의 문제점 등을 사회적으로 쟁점화 시키면서 대정부 집회와 면담 투쟁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세부 일정에 따르면 상경 투쟁 1일차인 22일에는 서울 지역 병원 곳곳에서 집결해 출정식을 진행하고, 병원급식 반대 실천투쟁 선언, 의료영리화 저지, 병원인력 확보, 산별연대기금 쟁취, 필수유지업무제도 폐기와 노동기본권 확보, 산별교섭 정착 등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

23일에는 ‘의료서비스 산업화 정책이 국민건강보장체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마지막 날에는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 대국민 선전전을 펼친다.

보건노조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투쟁 기조와 일정을 오늘(22일) 오전 10시 민주노총 1층 회의실에서 발표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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