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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료원장, 박창일·이철 교수 2파전 양상
[ 2008년 05월 25일 21시 43분 ]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당선된 연세대학교의료원장인 지훈상 의무부총장의 임기가 오는 7월 말일자로 끝남에 따라 그 후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 후보로는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과 소아과 이철 교수, 안과 권오웅 교수, 서일 학장, 영동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광문 교수 등 5명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중 가장 유력한 후보로 박창일 원장과 이철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현재 의료원 내부적으로 강한 추진력을 인정받은 현 박창일 병원장이 유력하다는 설과 새 병원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이철 교수가 유력하다는 설이 돌고 있다.

의료원 한 관계자는 “지훈상 의료원장을 잘 보좌해온 박창일 원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고 이철 교수는 세브란스병원의 역사와 발전을 기록한 책을 펴내 세브란스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교수들을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일 학장과 권오웅 교수, 영동세브란스병원 김광문 원장도 만만찮은 후보인 만큼 뚜껑은 열어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한편 지난 23일 후보자등록이 최종 마감됐고 오늘(26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내달 10일과 11일 영동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정견발표 후 12일에는 신촌과 영동 간 화상연결을 통한 교차 토론회를 열고 16일 1차 투표가 진행 될 예정이다.

의료원장 선거는 의대,치대,간호대 재직 교수가 참여하며 16일 1차 투표를 통해 다득표자 3인에 대한 2차 투표를 거쳐 19일 연세대총장에게 2인을 추천하게 된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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