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국내 의료기관 중에서 내시경적 담도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은 서울아산병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아산병원의 뒤를 이어 소위 빅4(아산병원 제외)와 영남대, 부산대 등을 필두로 한 지방대병원의 대결구도가 확연한 것으로 조사됐다.
데일리메디가 입수한 내시경적 담도수술 건수(2006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총 수술건수 2012건(실인원 1690명)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세브란스병원(530건, 495명)보다 3.7배 이상 많이 수술했다. 즉, 서울아산병원으로의 쏠림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2위 세브란스병원을 맹추격 하고 있는 곳은 총 수술건수 504건(459명)을 기록한 서울대병원(3위)이었으며 다음으로 삼성서울병원이 4위(434건, 395명)를 차지했다.
5위부터 10위까지는 모두 지방대병원 일색이라는 게 특징적이다.
영남대병원이 총 416건(384명)을 수술해 5위에 랭크됐으며 부산대병원 6위(396건, 343명), 길병원 7위(344건, 320명), 대구가톨릭병원 8위(331건, 303명), 아주대병원 9위(325건, 319명),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10위(319건, 286명)에 등극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인지도 고려 빅4 중 3개 병원 對 지방소재 감안 4개 병원 비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의 3개 병원 총 수술건수(1468건)와 영남대병원, 부산대병원, 길병원, 대구가톨릭병원의 4개 병원 총 수술건수(1487건)가 상호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박빙이었다.
11위부터 20위까지에 랭크된 병원 역시 지방대병원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소재 대학은 영동세브란스병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북대병원이 총 307건(295명)을 수술해 1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경북대병원 12위(284건, 270명), 을지대병원 13위(283건, 262명), 순천향대병원 14위(276건, 241명), 광주기독병원이 15위(259건, 244명)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총 수술건수 256건(233명)을 기록한 연세대 원주기독병원이 16위에 랭크됐으며, 순천향대 부천병원 17위(254건, 247명), 울산대병원 18위(249건, 229명), 영동세브란스병원 19위(242건, 219명), 한림대 성심병원이 20위(235건, 220명)에 올랐다.
21위부터 30위권 순위 역시 지방대의 강세가 여전하지만 분당서울대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선전이 눈에 띈다.
21위는 단국대병원(215건, 202명), 22위 분당서울대병원(209건, 196명), 23위 강남성모병원(208건, 172명), 24위 경상대병원(193건, 186명), 25위는 인하대병원(189건, 186명)이었다.
아울러 전남대병원이 총 178건(174명)을 수술해 26위, 계명대 동산병원 27위(168건, 164명), 인제대 부산백병원 28위(162건, 157명), 대구파티마병원 29위(157건, 154명), 동아대병원이 30위(154건, 150명)에 랭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