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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충분히 외국 환자 유치 가능하다"
[ 2008년 05월 30일 03시 14분 ]
"국가 간 해외환자 유치가 치열한 가운데 한국은 의료관광에 필수적인 세 가지 요소를 갖췄다고 생각한다."

미국 의료관광협회(MTA) Jonathan Ediheit 회장은 3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직무대행 김진수)과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의료관광 인프라를 이 같이 평가했다.

이 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진수 원장 직무대행과 장경원 해외사업센터장, MTA Jonathan 회장 등이 참석했다.

Ediheit 회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MTA 아시아 오피스(office)를 개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은 미국과 캐나다, 중동, 아시아 등의 국가에서 환자유치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한국이 매년 국제 컨벤션을 개최함으로써 의료관광에 대한 위상 제고와 관련 바이어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diheit 회장은 "의료관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인 문제를 해결하며, 한국이 아시아 의료의 허브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현대화된 서울의 강점 및 의료시설 인프라, 가격 경쟁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이 명실상부한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서의 기초를 다지게 됐다는 것이 MTA측의 설명이다.

김진수 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MTA 아시아 오피스 개설은 의료관광을 선도하는 한국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아시아 회원을 관리함으로써 환자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점이 있다"며 "매년 개최하는 컨벤션 또한 한국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국제법사위원회 등 국제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법적 안전장치도 마련하겠다고 했다.

장경원 해외사업센터장은 "한국은 2012년까지 해외환자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열심히 노력한다면 6000억원에 달하는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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