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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韓 복수면허자 활동 영역 넓히겠다"
[ 2008년 05월 30일 22시 51분 ]
"그동안 '의사·한의사 복수면허자'들은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제부터 복수면허자의 역할 확대와 통합진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

경희의료원 동서협진과 류재환 교수[사진]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발맞춰 '복수면허자'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대한동서의학회를 중심으로 활발한 권익활동도 예고했다.

류재환 교수는 최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보건의료의 큰 틀에서 복수면허자의 권익 향상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며 "18대 국회에서 논의될 의료법에 200여 명에 달하는 복수면허자의 의중을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말 복수면허자의 '동서결합의료기관' 개설 금지가 위헌 판결을 받은 만큼 향후 의료법 개정 시 재목소리를 내겠다"고도 했다.

건강보험 청구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서도 해결방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류 교수는 한국통합의학회와 협조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류 교수는 "복수면허자는 통증관리 등의 분야에 남다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특히 노인성 질환에 양한방 진료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면 환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틈세 진료서비스 측면에서 복수면허자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도 내다봤다. 한의학 치료를 접목한 통합진료서비스가 환자 진료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자신감도 나타냈다.

류재환 교수는 "복수면허자가 대학병원에 활발히 진출해 통합진료서비스 확대에 일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진료비 절감과 진료서비스 다양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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